2016년 이주민방송 기자단 5기 교육

MWTV | 2017.03.30 03:44 | 조회 567

▲ 2016년 11월 26일에 있었던 이주민방송 기자단 수료식


이주민방송에서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기자단을 모집해서 활동했었습니다이렇게 모인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는 <다국어뉴스>나 <이주노동자세상>과 같은 컨텐츠를 제작하는데 활용되었습니다그리고 재정적인 문제로 인하여 잠시 기자단 활동을 중단했고지난 2016년 다시 5기 기자단을 모집하여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이번에 모집한 5기 기자단은 이주민은 물론 선주민도 함께 하였으며주부학생언론사 지망생 등 다양한 교육생들이 교육에 함께 했습니다.


5기 기자단 활동가들이 작성한 기사는 웹진 The VOM에 실려서 독자들과 만났고이주민방송은 기자단 활동가들의 취재활동을 지원하였습니다그리고 지원의 일환으로 기자단 활동가들에게 기자로서 가지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이주민방송의 기자단 활동가들은 언론에 대한 소양은 물론이주문제나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포함하여 총 10강의 커리큘럼을 기획하였습니다그리고 방송국 PD, 현직 기자이주활동가인권활동가언론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하고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또한 교육 중간에 오픈강좌를 진행하여 기자단 활동가들뿐만 아니라 관련 사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 창간준비호(6월호)부터 11월호까지 발간된 웹진 표지 (웹진 보러 가기


<이주민방송 기자단 5기 수료생들의 소감문>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좋은 기사를 쓴 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매번 숲씨 선생님 부탁을 거절하기만 한 것 같아서 이런 상을 받아도 괜찮나 싶기는 한데요. 앞으로 더 열심히 살라고 하는 의미로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주민기자단 활동을 제안받았을 때에는 정말 별 생각 없이, 그냥 요즘 할 것도 없는데 한 번 가볼까 하는 생각으로 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할 일이 없어서 참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다른 할 일들이 많아서 MWTV에 오지 않았으면 만날 수 없었을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들을 수 없었을 강의도 많이 들을 수 있었고, 가보지 않았을 곳들도 많이 가 보게 되었으니까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MWTV 주민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생각이 커진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하나하나 다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지금 가장 생각이 나는 것 한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사실 활동을 하기 전에도 고용허가제나 농업이주민, 결혼이주여성 등등 이주민 문제에 대해서 아예 모르고 있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주민들을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좀 멀게 느껴지는 지점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MWTV 활동을 하고 여러 분들, 관악FM의 도영선씨나 여기 마문 선생님, 덤벌수바 선생님 같은 분들을 인터뷰하면서 이주민들이 연대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같이 먹고, 마시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사람,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 한 가지만으로도 지금까지 했던 활동들이 의미가 있지 않나 싶어요.
제가 사실 글을 잘 쓰는 편이 절대 아닌데요, 이렇게 부족한 항상 챙겨주셨던 주원호 선생님, 모자란 글 받아서 편집하느라 고생하셨을 숲씨 선생님한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수료식을 하기는 하지만, MWTV와 인연이 오늘 모두 끝나지는 않겠지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한 한건희 기자 (MWTV 기자단 5기)
링거바늘 빼지도 않은채로 연행당했던 이주노동자 기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활동가분 인터뷰하면서 불법체류 신세의 이주노동자는 병원에 있기 위해서 보석금을 준비해야한다는점을 처음 알게됐늠데요. 여러 제도들이 이주노동자를 보호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다른 분들의 취재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영상 배우고 싶었는데 못배워서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취업준비와 병행하느라 수업 참여 못한점도 아쉽습니다.
기자단같은 참여할 수있는 좋은기회 있으면 자주 불러주세요:)
라디오제작 영상제작 배워보고싶습니다

강예슬 기자 (MWTV 기자단 5기)
안녕하세요 이다솜입니다.
기자단 활동이 어느새 이렇게 끝나게 되었네요. 
처음 지원할 때에는 기대감과 열정이 넘쳤는데, 그 마음처럼 열심히 활동했는지 돌아보니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이런 활동을 하는 것이 마음만으로는 쉽지 않다는 걸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함께 시작한 일이니 나태해질 때마다 계속해서 나오고, 인연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일상에 묻혀 살면서 잊을 만하면 강의에 나가고, 가끔씩 기사도 쓰고, 언제까지 글 줄 거냐는 편집장님의 독촉전화도 받았던 기억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는데, 이렇게 끝났다니 아쉽고 허전할 것 같아요.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한국사회의 이주에 대해 배운 점도 물론 좋았지만, 역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것이 제일 의미있는 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자주보지는 못했지만 만날 때마다 반가웠던 전국각지에서 오신 기자단 분들, 여기저기 함께 돌아다녔던 기억이 생생한 재휘샘, 늘 당차고 밝은 모습에 저도 모르게 힘을 받았던 혜실샘, 지쳐보이면서도 늘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원호샘, 그리고 기자단활동을 하면서 여러 모습으로 알게 된 많은 분들까지.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음 좋겠어요.

기사를 쓰기 위해 현장에 나가 취재를 하면서, 제가 직접 경험하고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확장시킬 기회를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이주민분들의 이야기 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선주민 한국인들을 보면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미등록자녀를 둔 난민가정모임에 방문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가장 근본적인 문제, 혹은 익숙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아직도 발굴해야 할 이야기와 목소리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이주민방송의 특성과 장점을 잘 살려서 이렇게 새로운 목소리, 새로운 시도들을 알릴 수 있다면 더욱 의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특별히 저의 고쳐지지 않는 미루기로 속이 많이 답답하셨을 재휘샘께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또 만나요~

이다솜 기자 (MWTV 기자단 5기)
다시 배울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는 기쁜 마음에  신청을 했습니다. 기사를 쓰기위한 여러가지 관점에서 객관적인 생각을 어떻게 접해야 하는지 강의를 들으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이주민과 선주민 이란 단어가 어색 해서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전 촬영의 경험이 있지만  가장 많이 봤던 외국인들? 다문화에 대한 인식 부족도 많았고 특히 난민에 대해 취재할 때는 새로운 세상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검은 피부에까만눈 한국어를 편안하게 하는 까만 아이들의 모습 어떻게 이곳 한국에서 살아갈까 하는 기대와 애처로움. 제가 할수 있는 영상취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기를! 다시금 내 역량을 키워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다문화, 난민 우리가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책임까지 가져봅니다. 이제  강의는 끝났지만 우리의 관심을 글과 영상 뉴스로 계속 이어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지금  저는 제 개인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하지만 긴 시간은 함께  같이 갈 수 있습니다.   

- 이정임 기자 (MWTV 기자단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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